자녀 정서 생각한다면, 적절한 시기에 주걱턱교정을
신사동 아이비라인 치과, 소아·청소년 얼굴 윤곽전문교정 길을 가다보면 초등학교 아이들이 외모를 가지고 서로 다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밥 푸다 나왔냐? 네 턱은 왜 주걱턱이야?” “내가 뭐 어때서. 우리 엄마가 이렇게 낳아주셨단 말이야. 으앙.” 결국 주걱턱이라 놀림 받는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자녀가 주걱턱을 가진 부모라면 이런 장면을 보고 그냥 지나쳐 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 아이도 저렇게 놀림을 받겠지’라고 생각하면 남일 같지 않다.
우리나라는 서양과 비교할 때 주걱턱 환자의 빈도가 높다고 한다.
주걱턱은 성장기 아래턱과 위턱의 불균형 발달로 인해 생기는데 그 원인은 유전적 요소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한다.
주걱턱의 초기 증상은 아래 치아가 위 치아보다 앞으로 나와서 치아 맞물림이 비정상적이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나와 보인다. 그래서 마치 밥 풀 때 사용하는 주걱과 같다고 해 이런 턱 모양을 한 사람들은 대다수가 ‘주걱턱’이란 별명을 갖는 경우가 많다.
이런 주걱턱은 성장 발육이 왕성한 4~12세 사이에 쉽게 관찰되는데 소아와 청소년의 발음, 얼굴모양에 영향도 미치지만 무엇보다 정상적인 정서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강남구 압구정 ‘아이비라인 치과’는 성장기 소아와 청소년들의 주걱턱 치료에 무엇보다 성심을 다하고 있다.
정건성 아이비라인 치과 원장은 “주걱턱은 조기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교정치료를 받게 되면 수술 없이도 교정이 가능하다”며 “성장기에는 치아발육과 상관없이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전에 시작해야 하며 여자인 경우 남자보다 약 1년반 정도 성장이 조기 완료되므로 10세 이전에 치료해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비라인 치과에선 소아나 청소년 주걱턱 치료를 개개인의 악골 성장도에 따라 진행한다.
악정형 교정장치 원리라는 치료방법을 적용, 비정상적으로 성장 중인 악골을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페이스 마스크, 기능성 교정장치, 친캡 등을 사용하고 있다.
치료기간은 6~10개월 정도 소요되며 7~8세 소아의 경우엔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영구치가 선천적으로 없는지 검진을 실시한 후 치열교정에 들어간다.
한편 아이비라인 치과는 성장기 치료시기를 놓쳐 수술과 교정을 못한 성인들의 주걱턱 치료도 함께 하고 있다. 모든 경우가 주걱턱 교정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니므로 상태를 정밀 진단한 후 수술의 필요성을 결정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전 3~6개월 정도의 교정치료를 먼저 한 후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주걱턱과 함께 사각턱, 안면비대칭이 있는 경우도 치료하고 있다.
정 원장은 이와 같이 적절한 교정치료를 위해 사전에 교정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치아를 조기에 상실했거나 혹은 젖니가 빠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있는 경우
2. 음식물을 씹을 때 장애를 느끼는 경우
3. 손가락을 빨거나 혀를 내미는 등 습관을 가진 경우
4. 얼굴균형에 이상이 있는 경우 (주걱턱, 안면비대칭, 아래턱이 적은 경우)
5. 영구치아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경우
6.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7. 무의식적으로 치아를 가는 경우,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8. 발음이 똑바르지 않은 경우
9. 치아의 맞물림에 이상이 있는 경우
10. 치열이 바르지 못한 경우
정 원장은 “위 사항을 참고로 자녀나 본인의 교정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시작한다면 최대한의 치료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료제공: 아이비라인치과
■ 전화번호: 02-3443-2875~6
■ 홈페이지: www.hvdent.co.kr
중앙일보 생활/문화 | 2008.07.09 (수)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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